한국 목재신문 - 권혁태 대표이사 인터뷰

6월 5 업데이트됨

“마루 조심히 쓰지 마시고 마음껏 쓰세요”

<출처 : 한국 목재신문 제653호 2020. 6. 1>

지금까지의 모든 마루재의 이미지는 잊어라.

우리는 그것을 ‘라미네이트 하이브리드 Laminate Hybrid라 부른다.

이 제품은 이미 마루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섬유판 베이스 마루의 가장 큰 취약점인 수분으로 인한 변형 결함을 ‘10년 보증’, 일상 생활수명을 ‘25년 보장’하는 마루를 취급하는 ㈜신명마루. 마루의 클릭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린 UNILIN사에서 개발한 퀵스텝 Quick-step 마루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신명마루가 반포동 서래마을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명마루의 ‘라미네이트 하이브리드 플로링 Laminate Hybrid flooring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자리를 잡아갈 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그 변화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고 있다.

기존의 모든 마루재를 포함하여 실내 바닥재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품질에 우려가 많았던 국내시장에 ‘차세대 마루’라는 대담한 수를 던진 신명마루 권혁태 대표를 만났다.



어떻게 마루사업을 하게 되었나요

기계공학을 전공한 제가 현대그룹을 퇴직한 후, 1994년 상용차용 초경량 카고바디 Cargo body를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를 기점으로 전 유럽에 수출하면서 시작되었지요.

당시 차량용 바닥재(핀랜드)와 판넬(프랑스) 등을 수입하게 되면서 1997년에 ㈜신명마루를 창립하고 온돌마루, 상업용마루 및 데크재 시공과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국내산, 일본산, 말레이지아산, 인도네시아산 온돌 마루, 멀바우 솔리드, 중국 투바오 Tubao그룹의 원목마루 등을 수입하면서 자체 브랜드인 보스케 Bosquet를 런칭했습니다. 이후 2014년부터 퀵스텝 Quick-step 마루재를 독점 수입, 판매 계약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왜 시장에서 품질적으로 문제 많다던 강화마루를 메인 아이 템으로 택했나

아직까지도 저희 회사의 주 매출은 수입원목마루입니다만, 지금 우리가 선택한 퀵스텝 Quick-step 마루는 소위 기존의 강화마루와 전혀 다른 제품의 혁신을 담은 ‘차세대 마루’라고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생활환경에서 표면에 대해 25년 보증, 젖은 환경에서 조차도 10년 보증’이라는 슬로건이 소비자들에게 “마루를 조심히 쓰지 않고 맘껏 써도 되는구나” 하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물이 엎질러져도, 의자를 끌어당겨도, 와인이나 초컬릿, 진흙 등 어떠한 오염 물질에도 전혀 오염되지 않고 변함없이 원상태를 유지하는 차세대 마루를 개발한 ‘유니린 Unilin사’의 전폭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에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혁신적인 마루라고 했는데 무엇이 다른가

우리의 퀵스텝 Quick-step 마루는 제품의 모양이나 기능부터 완전히 다른 제품이므로, 일반적으로 강화마루 라고 하는 시장용어 보다는 ‘하이브리드 플로링 Hybrid flooring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1990년 유니린Unilin사는 퀵스텝Quick-Step 브랜드를 런칭했고, 1997년 '유니클릭Uniclic' 시스템을 처음 적용하여 접착제 없는 마루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다 모호크Mohawk Industries사에 2007년에 인수, 합병됐습니다. 이후 유니린사는 유니버셜Universal(2004년)과 페르고 Pergo(2013년) 등도 인수, 합병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마루 제조회사가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벨기에의 유니린사는 유니클릭Uniclic 특허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유니린사는 인수, 합병했던 회사의 브랜드는 그대로 살리는 대신 현재의 마루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기능적으로 완전히 혁신할 수 있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유니클릭Uniclic’과 ‘멀티핏Multifit’ 기술로 4면 모두를 클릭으로 조립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열이나 수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는 기능성 마루를 개발했고, ‘스크래치가드Scratch Guard’ 기술까지도 개발, 접목 하여 마루재 표면의 긁힘 저항도 10배 이상으로 올렸습니 다. 표면 뿐만 아니라 마루재 이음새를 ‘하이드로실HydroSeal)’ 기술로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 방수성능을 획기적으로 올렸습니다. 이런 기술로 일반 생활속에서 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상황 하에서도 변형이 없는 마루를 개발한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표면오염에도 대항하는 기술도 완성했습니다. 수많은 마루패턴 디자이너가 CNC기술을 이용하여 연구개발한 패턴들은 같은 문양을 찾기 어렵도록 진화하여 원목마루보다 더 원목마루 형태를 지닌 마루를 개발하였습니다. 수 년간의 막대한 투자와 엄청난 노력 으로 ‘라미네이트 플로링Laminate flooring(소위 강화마루)’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한 최첨단 마루재를 개발한 것입니다.


어떻게 ‘퀵스텝Quick-step을 선택할 수 있었는지

신명마루는 창업 초기부터 ‘유니버셜Universal’이라는 제품을 취급해왔습니다. 그런데 유니린사가 유니버셜사를 인수, 합병하게 되어 유니린사와 자동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지요. 몇 해 전에 유니린사를 방문했는데 엄청나게 투자한 연구시설과 개발시설에 놀랐고, 완전 자동화된 2백 만평의 공장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런데 더욱 더 놀란 것은 마루는 조심히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게 만드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접했을 때였습니 다. 그들이 강력한 긁힘과 엄청난 수분침투에도 견딜 수 있는 마루재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지요. 어마어마한 패턴들이 연구되어 이미 제품화가 되고 있었어요. 심지어는 나무를 탄화시킬 때 생기는 패턴을 쓰거나 고재를 대패질할때 나오는 패턴들까지도 서로 같은 모양이 안 나오도록 만들어 내는 ‘진정한 혁신변화’에 반해 버렸습니다. 마침 유니린 사가 퀵스텝의 한국의 파트너를 모집했는데 저희가 참여의사를 냈습니다. 국내의 7~8개 회사가 참여의사를 보였는데 저희가 파트너로 선정되었어요.


‘퀵스텝Quick-step’ 마루를 알리기 위해 전시장을 만들었나요

제품은 분명 혁신되고 완전히 차별화가 되었는데, 그간의 소비자의 인식이 ‘강화마루는 표면강도만 있지, 수분에 취약하다’ 이런 부분이 깊이 남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품의 패턴과 우리 퀵스텝Quick-step 제품의 완벽한 혁신을 직접 보여주고자 전시장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전시장의 컨셉은요

저희 전시장은 신명마루 24년의 역사와 유니린Unilin사의 60년 역사가 함께 전시물로 기록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일반 원목마루와 함께 퀵스텝Quick-step 원목마루와 최첨단 다기능성 하이브리드Hybrid 마루를 함께 비교하며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퀵스텝 하이브리드 플로링Quickstep Hybrid flooring’의 혁신적인 변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분들께서 수분과 긁힘에 대해 시험시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전시장 에서는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비교하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험체도 있습니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사일런트웍Silent walk’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때 사용하는 접착제도 대한의사협회가 아토피 질환을 겪는 아이들에게까지도 문제가 없다는 독일산 탄성 우레탄 ‘바커Wacker’본드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소음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긁힘, 수분 또는 물, 소음, 오염으로부터 완전 해방된 마루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이지요.


유니린Unilin사가 이렇게 투자한 배경은요

지구 환경을 위하여 20세기초부터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제로에너지하우스Zero energy house’ 등등의 기치를 내걸고 모든 자재에 대해 기술적인 혁신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유럽회사들의 공통된 점인데, 유니린사도 최대의 관심사인 ‘환경과 에너지’ 관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루를 오래 쓰게 하면 그만큼 환경에 이바지하게 되는 셈이죠. 아울러 폐기시점을 늦춰 에너지를 줄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니린사의 모든 제품들은 ‘그린 리모델링Green Remodeling’이나 ‘리사이클링Recycling’을 기초로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적극적으로 지구 환경을 위하여 이런 ‘수명이 긴 제품을 사용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퀵스텝 하이브리드Quick-step Hybrid 마루에 쓰이는 특화된 HDF는 모두 리사이클링한 원자재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입니까

면적이 넓거나 특화되어 있는 공간의 경우, 처음으로 이런 종류의 마루재를 접하다 보니, 우리의 설명을 일단 반신반의하며 업체 나름대로 몰래 악조건하에서 자체 테스트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놀라움을 표현하며 구매문의가 옵니다. 대형 프로젝트로서 ‘제주도 드림타워’ 전체 객실 (Quick-step Parquet)과 ‘양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동과 기숙사(Quick-step hybrid) 전체에 납품, 시공을 했는데 아직까지 단 한 건의 A/S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호텔, 콘도, 일반 소비자들까지 입소문과 저희 회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마루시장은 수입선이 점점 좁아지고 경쟁이 치열하여 가격도 많이 떨어져 있고, 무엇보다 제품 자체의 원가절감으로 인해 내구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며 안타깝게도 제품의 혼조차 사라 지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약간 비싼 편에 속합니다. 저가 마루는 수명이 짧아서 소비자의 클레임 요구가 많아 보이지 않는 비용과 시간 손실이 막대합니다. 건설사의 순간 이익은 커지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조금 더 가격을 지불하고 보수없이 10배 이상 오래 쓰는 기능성 마루가 있다면 당연히 그 제품을 선택해야겠지요. 소비자 개개인은 물론 지구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해서라도 소비자들의 선택의 기준은 바뀌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신중한 편입니다만, 아직은 사회적 소비형 선택도 늘고 있습니다.


긁힘이나 수분저항 성능도 놀랍지만 제품의 환경 철학도 놀랍네요

마루재 이음매 부위에 물을 붓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물이 이음매 사이로 절대 스며들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지요. 일반마루보다 긁힘에 10배 이상 강하게 만든 것도 제품의 수명 연장을 위한 환경 철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마루소재인 HDF도 리사이클링한 것이고요. 우리사회도 이제 마루재뿐만아니라 모든 제품에 대해 ‘지구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소비에 눈을 떴으면 합니다. ‘지구환경과 에너지’를 깊이 생각하고, 소비자를 위하여 개발된 다기능 퀵스텝Quick-step 제품을 많이 홍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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